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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역시 '한화 킬러' 켈리…LG, 파죽의 4연승

2020-05-28 0 Dailymotion

[프로야구] 역시 '한화 킬러' 켈리…LG, 파죽의 4연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LG의 선발 투수 켈리가 한화 킬러의 면모를 뽐내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현 에이스 양현종과 미래의 에이스 소형준의 맞대결로 관심을 보았던 KIA와 kt의 경기는 의외로 타격전으로 전개됐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시즌 한화를 상대로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LG 선발 켈리.<br /><br />올 시즌 대결에서도 '한화 킬러'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습니다.<br /><br />1회 한화 중심타선인 김문호와 호잉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것을 시작으로, 90개 가까이 던진 6회에도 삼진 2개를 잡아내며 KK 능력을 마음껏 뽐냈습니다.<br /><br />켈리가 6이닝 동안 허용한 안타는 단 4개. 삼진은 10개로 KBO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했습니다.<br /><br />LG는 파죽의 4연승을 거두며 한화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고, 한화는 5연패 늪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 "팬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시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. 계속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잘 뭉치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KBO 최고의 투수 양현종과 미래의 에이스를 예약한 소형준의 투수전이 기대됐던 경기는 난타전으로 흘렀습니다.<br /><br />kt 선발 소형준은 1회 터커, 5회 나지완에게 각각 투런포를 허용하는 등 5이닝 동안 5실점 하며 고개를 떨어뜨렸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kt의 타선 역시 양현종을 가만두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양현종은 1사 만루 상황에서 로하스와 황재균에게 연속 적시타를 내주는 등 4회에만 5점을 헌납하며 무릎을 꿇었습니다.<br /><br />양현종에게 5이닝 동안 6점을 빼앗은 kt는 KIA에 역전승하며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리그 1위 NC는 7회 양의지의 3점 역전 홈런에 힘입어 키움을 꺾고 5연승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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